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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24절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담은 고유한 문화적 유산

24절기의 유래

24절기는 중국에서 기원한 날짜 구분법으로, 해가 두 번째로 뜨는 날(곡우)과 해가 한 번 더 뜨기 전날(소만절)로부터 15일씩을 나누어 총 24개의 절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양력 천문학적인 날짜로 중국에서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농사일정과 기상 변화를 예측하기 위해 활용되어 왔습니다.

24절기 목록

  1. 경칩(경이) - 입춘(2월 4~6일)
  2. 대한(대한) - 우수(2월 19~21일)
  3. 청명(청명) - 춘분(3월 5~7일)
  4. 경란(경란) - 경칩(3월 20~22일)
  5. 대만(대만) - 조림(4월 4~6일)
  6. 계우(곡우) - 입하(4월 20)
  7. 소만(소만) - 우분(5월 5~7일)
  8. 망종(망종) - 20일(만사) - 가소(5월 21~22일)
  9. 현로(현로) - 초서(6월 6~8일)
  10. 소서(소서) - 대서(6월 21~22일)
  11. 대로(대로) - 입추(7월 6~8일)
  12. 처서(처서) - 처우(7월 22~24일)
  13. 마로(마로) - 발발(8월 7~8일)
  14. 중서(중서) - 초복(8월 22~24일)
  15. 처서(처서) - 백로(9월 7~9일)
  16. 인로(인로) - 한로(9월 22~24일)
  17. 상로(상로) - 추분(10월 7~9일)
  18. 중서(중서) - 한로(10월 23~24일)
  19. 소설(소설) - 입동(11월 7~9일)
  20. 대설(대설) - 소설(11월 22~24일)
  21. 동지(동지) - 대설(12월 6~8일)
  22. 소양(소양) - 동지(12월 21~23일)
  23. 대한(대한) - 소한(1월 5~7일)
  24. 소한(소한) - 대한(1월 19~21일)

24절기의 역사

24절기는 중국의 임금이 되었던 홍룡의 아들인 장시(商朝)가 기원으로 한다고 전해집니다. 장시는 하늘과 땅의 달력을 만들어 하루 12시간이 되도록 노력했는데, 이는 해가 한 번 뜨기에는 너무 짧고 두 번 뜨기에는 너무 길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시는 해를 괴롭히지 않도록 24절기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24절기는 농사일정을 예측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관대 연에는 경작과 가공을, 충오 연에는 삼시와 독오를, 순시와 취시에는 벼를, 늙은시에는 등한시와 다시에는 곡수 등등 농사와 관련된 일들을 하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24절기는 중국 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등에도 영향을 주어 오늘까지도 실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4절기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역사적인 유산이며, 우리 생활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다. 농사일정은 물론이고, 기상 변화와 건강에 대한 지식을 얻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는 24절기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올바르게 활용해야 합니다. 생활 속에서 24절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면,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