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학교에서 에어팟 프로 2세대를 분실하고 나서, ‘나의 찾기’로 위치를 확인하려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위치 정보가 끊겨 버린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처음엔 학교 근처에서 몇 번 잡히더니
나중에는 전혀 다른 곳으로 바뀌고...
지금은 ‘발견된 위치 없음’만 뜨는데
이거,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최근 iOS 업데이트를 통해 에어팟의 추적 기능이 강화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어 다시 한 번 기대하며 '나의 찾기'를 열어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의 찾기’에 나타나는 상태별 의미, 다시 찾을 수 있는 가능성, 그리고 현실적인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현재 상태: ‘발견된 위치 없음’의 의미는?
‘나의 찾기’ 앱에서 기기를 선택했을 때
👉 **“발견된 위치 없음”**이라고 표시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상황일 수 있습니다:
- 에어팟의 배터리가 모두 소모되었거나
- 전원이 꺼진 상태
- 초기화(공장 리셋) 되었을 경우
- 근처에 **‘나의 찾기 네트워크’에 연결된 애플 기기(아이폰, 맥북 등)**가 없는 상태
- 비행 모드 또는 인터넷 미연결 상태
즉, 현재는 에어팟이 네트워크에 잡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에요.
🔍 과거에 위치가 잡혔다면, 완전히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U1 칩이 탑재되어 있고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근처의 다른 애플 기기들과 통신하며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 한 번이라도 위치가 잡혔다면:
- 당시 주변에 애플 기기가 있었던 것이고
- 도난당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 현재도 배터리만 살아 있다면, 언젠가 다시 신호를 보내올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기기를 초기화하거나 새로 등록했다면
더 이상 소유자(나)와 연결되지 않기 때문에 나의 찾기에서도 무력화됩니다.
⚠️ 도난이나 타인이 사용 중일 경우, 추적 가능한가요?
❌ 기기가 ‘나의 찾기’에서 제거되었다면
→ 완전히 초기화된 상태로, 추적이 불가능합니다.
✅ 여전히 내 애플 ID에 등록돼 있다면
→ 기기를 꺼두었더라도, 전원이 켜지고 애플 네트워크에 연결되면 다시 위치가 잡힐 수 있어요.
💡 에어팟은 사용자가 직접 나의 찾기에서 제거하지 않는 이상,
도둑이 초기화를 해도 **Activation Lock(활성화 잠금)**이 걸려 있기 때문에,
연결된 애플 ID 없이는 정상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분실 상태에서 꼭 해야 할 설정
- 분실 모드 설정
→ ‘나의 찾기’ 앱 > 기기 선택 > 분실로 표시
→ 연락처와 메시지 입력해 타인이 주웠을 경우 연락 받을 수 있도록 설정 - 기기 삭제는 하지 마세요!
→ 삭제하면 내 애플 ID에서 연결이 끊겨 추적도 완전히 불가능해집니다. - 위치 알림 켜두기
→ 기기가 다시 네트워크에 연결될 경우 알림이 자동으로 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에어팟이 다른 곳에서 잡혔던 기록이 있는데, 그 위치는 믿을 수 있나요?
A. 네, ‘나의 찾기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른 애플 기기에서 잡힌 마지막 위치입니다.
실제 기기가 있었던 장소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Q. 위치가 4일 전 이후로 안 뜨면 이미 초기화된 걸까요?
A. 꼭 그렇진 않지만, 장기간 감지가 안 되고, '발견된 위치 없음' 상태가 계속된다면 초기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추적이 더 잘 되나요?
A. 맞습니다. U1 칩이 탑재된 모델은 더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근거리에서는 **나의 찾기 앱에서 실시간 거리 추적(Ping)**도 지원합니다.
✍️ 마무리 정리
- ‘발견된 위치 없음’은 현재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았다는 의미
- 에어팟 프로 2세대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추적이 가능한 모델
- 초기화되었거나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면 더 이상 추적되지 않음
- 기기를 삭제하지 말고, 분실 모드 유지하며 알림 설정 필수!
✉️ 아직도 내 기기에 연결돼 있다면, 언젠가 다시 네트워크에 나타날 수 있어요.
포기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